학교폭력 예방. 근절 활동 지원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선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올해초 교육부에서 공모한「학교폭력 예방․근절활동 지원사업」과「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7천1백2십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교육부에서 작년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학교폭력 예방․근절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자치구,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을 위해 교육부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에서 20개소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북구가 작년에 추진한 ‘학생인권 집단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아웃리치 사업’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찾아가는 청소년 힐링프로그램’, ‘친구사랑 걷기대회’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2014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천1백2십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시기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북구 3개 평생학습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4개의 평생학습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에 ▲광주희망평생교육원 ▲꿈을 돕는 사람들 ▲즐거운집 꿈터글방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은 유관기관과 한마음으로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국․시비 평가공모에 적극 대비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3년 중앙부처 및 광주광역시 평가·공모사업 73개 사업에 응모해 1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광주시 자치구중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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