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광주 한 뿌리, 지역현안 협력과 상생 발전” 강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8일 전남과 광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복안을 밝혔다.

8일 주 의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남과 광주는 한 뿌리이기 때문에 호남권 전체 발전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연계하여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상생 발전해야 한다”면서 “통합 신당의 후보가 되면 통합 신당의 광주시장 후보와 함께 공동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공약으로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당선이 된다면 광역단체장 간 상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가뜩이나 낙후된 전남이 동서로 나뉘어서 지역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22개 시군이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전남 동서부 균형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권역별, 시군별로 특성화 시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지역발전의 해법을 도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더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호남고속철도와 남해안고속철도를 조기 완공시키고 국토 서남부를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동서부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렇게 되면 다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음식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서부권의 관광산업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고,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생명산업도 더욱 발전시켜 서부권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동부권은 생태관광·우주항공·신소재·정밀화학·신금속·지능형 물류산업 및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함께 광양의 철강, 여수의 석유화학 등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역의 참 일꾼을 뽑는 6·4 지방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탕평인사와 균형발전 등의 공약을 외면하고 ‘SOC 예산 영남 퍼주기’를 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나아가 호남의 민심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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