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근 고시촌 찾아 소통…20대 스킨십 행보 ‘눈길’

이용섭 의원(광주광산 을)이 대학생·새내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20대와의 스킨십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일 이 의원은 전남대학교 및 인근 고시학원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대학생활의 중요성과 취업고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인근 고시촌을 찾은 이 의원은 학원가 서점을 들러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을 살려 수험서를 직접 선택해 주고 시험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고시식당을 찾아 취업 준비생들과 저녁을 먹으며 수험생으로서 느끼는 각종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날 전남대학교 취업동아리 학생들과 만남에서 이슈는 단연 ‘취업’.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광주지역 일자리 부족, 수도권 학생들과 지방대 차별 심화, 대학 전공을 무시한 직업 선택 등 지방대생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내가 지방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지방대 출신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방대학 출신을 배려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제가 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통과돼 국가・지자체・공기업・대기업의 인재 채용시 지방대학 출신을 의무적으로 선발하도록 한 법적 장치가 마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대통령령이 제정되어 법이 시행되면 유능한 지역 인재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는 현실이 다소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JB(전북은행)금융과 광주은행 노조 간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광주은행 직원 채용시 광주전남출신을 90%이상 채용토록 규정해 광주지역 대학 출신들의 취업문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우리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들이 우리 지역 출신들을 우선 고용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인생에서 ‘만남’은 사람의 ‘운명’도 바꿀 정도로 소중하고 중요하다”며 “오늘의 ‘만남’을 통해 젊은이들이 성공(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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