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화 의원, 우한 폐렴 공포, 비상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응태세 점검 및 대책마련 시급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30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2020년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남구의회제공)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남구의회제공)

30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남구의회는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0일에는 구청장으로부터 남구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개괄적으로 청취하고, 3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각 실․과․소별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건의 조례안 및 6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광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남구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황도영 의원), 「남구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박희율 의원), 「남구 청년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박희율 의원)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남구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남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2건과 일반안건 2건을 포함하여 총 7건을 심사할 것이며,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오영순)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남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오영순·천신애 의원) 1건과 일반안건「광주 남구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9년 시행결과 및 2020년 시행계획 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등 4건을 포함하여 총 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3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하고, 2월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심의 ․ 의결하고 폐회함으로써 첫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용화 의원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위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광주·전남지역도 우한 폐렴의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일주일새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라고 위험성을 알리며 “다행히 아직은 광주·전남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광주광역시도 이용섭시장님을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남구도 보건소, 경찰, 소방, 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응태세를 점검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구 보건소에서는 22만 남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여 우한 폐렴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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