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내달 6일까지 3기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광주시의 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기여를 위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에 미디어아트 특화 레지던스 스튜디오 6개실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구동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미디어아트 간판 만들기’, 광주 지역 미디어아트 특화 갤러리들과의‘아카이브 전시’, 타 지역 레지던스 작가 및 실무자 간 교류를 위한 ‘레지던스 지역 문화 캠프’,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한 ‘광주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 ‘광주세계아리랑축전’ 참가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조적이고 특화된 레지던스 운영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레지던스 공간 주변 건물의 간판을 바꾼‘미디어아트 간판 만들기’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작가들의 재능 기부가 어우러진 모범적인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주민과 타 지역 레지던스 기획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올해 1기 입주작가를 모집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와의 교류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연계프로그램-미디어아트 간판 만들기, 대구와의 지역 문화 캠프, 2014 결과보고전시 등 대부분 프로그램을 작년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자격은 레지던스 공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국내외 미디어아트분야와 스토리텔링 작가 또는 전시 기획자로서 광주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스튜디오 및 사무가구와 소정의 창작 활동비, 결과보고 도록 등 각종 홍보물, 레지던스 프로그램 관련 전시를 지원하고 전기요금과 공공요금 등은 작가 부담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광주문화재단 (http://gjcf.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입주 신청서와 창작활동 계획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경력 및 활동 증명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jwjw040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 (062)670-749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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