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교복나눔 행사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행사장은 저렴하게 교복을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시작전부터 북적였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주민들은 행사를 주최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발부한 번호표 순번에 따라 입장해 기자녀들에게 맞는 옷을 골라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산 지역 32개 중·고등학교 교복 1,300여 점이 새 주인을 기다렸다. 교복 나눔전은 상의 5천원, 바지·치마 3천원, 셔츠·조끼 2천원 등 1만원 안팎에서 교복을 판매해 실속파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거둔 수익금은 모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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