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유발 업체에 대하여는 차고지 출발부터 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최근 3년간(2011년~2013년) 자동차 1만대당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택시․시내버스 등 사업용차량에 의한 사망률은 7.7명으로 광주시 평균 1.9명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시내버스가 24명으로 제일 높고, 회사택시가 22.1명, 개인택시가 8.3명 순이다.  또한 광주시 전체 등록차량 563,426대 중 사업용차량은 31,628대로 5.6%인데 반해, 교통사고사망자 3년(2011년~2013년) 평균 110.7명 중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사망자는 24.3명으로 22%를 차지, 전국 평균 18.5%를 웃돌고 있다.

 또한 금년 2월 18일까지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12명중 택시․시내버스 등 사업용차량에 의해 발생한 사망자가 5명으로 41.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청에서는 광주지역 111개 운수업체(택시76, 시내버스10, 전세버스25) 사업자와 운전자들에 대하여 2월 18일부터 「찾아가는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법규준수 당부 및 사망사고 유발시 강력단속을 경고하고 있으며,  실제 사망사고 발생업체에 대하여는 행정지도와 함께 차고지 출발단계부터 계도․단속 활동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경찰서 교통과장이 직접 관할 사업용 운수업체를 방문하여 차량관리 실태와 운전자 음주확인 및 교통사고 (상습)야기자에 대한 고용 제한 등 재발방지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타 시도에 비해 낙후된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사업용차량 운전자들의 성숙된 교통 질서의식과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 동참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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