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북구 거주 주민 대상 모집 /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제안, 모니터링, 홍보활동 등 소통창구 역할 수행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3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제5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3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15일 북구에 따르면,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 등을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소통 시책이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며 참여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가족과(☎062-410-6412)로 방문하거나 팩스(062-510-1475) 또는 이메일(bsbs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2월 중 위촉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양성평등 관련 주민 의견수렴 및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일・가정 양립 홍보활동 및 양성평등 캠페인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각종 교육과 워크숍, 공모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활동 우수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북구를 안전과 배려가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성 평등, 일・가정 양립 등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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