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안전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 함평군 (자료사진)
▲ 함평군 (자료사진)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읍·면 가로등 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 등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읍·면 소재지에 설치된 7,483개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점검반은 상시 순찰을 통해 가로등 정상작동 여부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전선피복 손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분전함 내 차단기류 동작 상태와 가로등에 적힌 고유 표찰번호, 수리업체 전화번호 등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로등 고장 신고·접수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등 안전한 야간통행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수업체에 고장내용을 접수하고 즉시 수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미리 구축한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유지보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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