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5일시장 상인회 초청 간담회 참석…애로사항 청취, 시장 활성화 방안 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8일 5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산구 송정5일시장 상인회(회장 임용태) 초청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상인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빈 예비후보 (이용빈 예비후소 사무소제공)
▲ 상인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빈 예비후보 (이용빈 예비후소 사무소제공)

이용빈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초청 간담회는 이용빈 예비후보, 임용태 상인회장, 상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 송정5일시장의 장점과 문제점,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는 “송정5일시장은 타 재래시장 시설에 비해 노후화가 심각하고 모든 면에서 낙후되어 있다”며 “그동안 시설 현대화 요구 등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시장의 현실을 설명했다.

또 “송정5일시장 주차장은 시장 고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되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이 열리는 3일과 8일은 정기주차 차량의 주차 금지와 함께 시장 주체인 상인회에서 주차장 관리를 맡아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상인회에서는 ‘광산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에 대한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당 조례에 시설에 대한 정기적 시설보수 규정이 없어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를 요청해도 방치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도난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야간 안전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수없이 지적되어 온 노점상 문제에 대해 “시장 활성화가 안 돼 노점상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용빈 후보는 “그간 행정기관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짚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송정권 재래시장이 각기 문화적 랜드마크를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고 손님이 몰려드는 전통시장 육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빈 후보는 광주 출생으로 금호고등학교,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용빈 후보는 ▲전)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국회의원 후보 ▲전)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주권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 ▲광주시가정의학과 의사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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