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사월 총선에서 기필코 무릎을 펴고 다시 일어설 것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당직자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제21대 총선 승리를 다졌다.

▲ 5.18민주 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는 정동영 대표
▲ 5.18민주 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는 정동영 대표

정동영 대표와 당직자 그리고 광주 전남 당원들은 6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묘역을 살피 후 이같이 밝혔다.

▲ 5.18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쓰다듬고 있는 정동영 대표
▲ 5.18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쓰다듬고 있는 정동영 대표

정동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년 세월이 흘렀다.”면서 지금도 5.18은 광주에 갇혀 있다.“면서”

▲ 5.18민주묘지 민주의앞에서 총선승리를 다지고 있는 정동영 대표 일
▲ 5.18민주묘지 민주의앞에서 총선승리를 다지고 있는 정동영 대표 일

정동영 대표는 “빨갱이라고 매도 됐던 5 18 광주시민 이미 세계사적으로 민주화운동으로 각인되고 있다.‘면서”민생 평등 민주평화 가치를 내걸고 창당한 민주평화당 내부의 어려움을 뚫고 올 사월 총선에서 기필코 무릎을 펴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위해 들어서고 있는 정동영 대표와 당직자 그리고 당원들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위해 들어서고 있는 정동영 대표와 당직자 그리고 당원들

정 대표는 “현재 현 정치세력 가운데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행동하고 행동하는 양심은 민주통합당의 모두 모여 있다.”면서“ 우리 모두 참 양심을 가지고 5.18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5.18 당시 뜨거운 가슴 5.18영영들께서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동영 대표는 광주에서 열린 제16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5.18 암매장 현장에 가서 만감이 교차했다. 1980년으로부터 4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과연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지금도 국가 안보지원사령부. (구)기무사. 과거 보안사의 지하 문서창고에 가면 518 발포자를 규명할 수 있는 증거가 수두룩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서검증조차 하고 잇지 않는 이 정부에 대해 안타까움과 실망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적어도 5.18 발포자 정도는 특정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한다.

민주평화당 정권이었다면 우리는 즉각 정권을 잡은 첫날 보안사 문서실에 가서 5.18 발포명령자를 찾아내서 5.18 영령들을 위로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정부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5.18 40주년 기념식에 와서 추념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내는 노력을 그 권력을 가지고 해낼 수 있다. 의지만 있다면 그 일을 해내서 5.18 40주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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