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시민연합과 협약식, 제9회 충장축제와 연계 개최

광주광역시 동구는 6월 14일 오전 10시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갖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동구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행사로서 세계적인 길거리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충장축제와의 연계 개최 등으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공적인 개최로 충장축제의 브랜드가치가 한층 강화된 상징적인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전국의 많은 우수사례 출품 및 홍보 전략을 수집하여 축제홍보 및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동구는 주민자치박람회의 홍보대상인 주민자치센터가 전국 읍․면․동 단위로 설치된 만큼 제9회 충장축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광수요 확충 및 자치센터프로그램의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참여로 발전하는 지방자치』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학술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국에서 자치단체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에는 전국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공모하여 민간단체 등 각계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40여개의 우수 사례가 전시되며 박람회 전시관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하여 폐막식에서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그동안 각 지역별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경험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자치단체와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도를 높여줌으로써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활성화 및 공동발전에 기여한 매우 뜻깊은 대회”라며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박람회가 지역발전과 주민자치를 정착시키는 구심체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