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노동계와 지속적인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마침내 이틀 후인 26일에 개최된다.“면서“ 착공식에 노동계의 참여를 호소했다.

▲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노동계 동참을 호소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 자동차공장 착공식에 노동계 동참을 호소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시장은 24일 오후 긴급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한 축인 노동계가 착공식 불참을 선언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또다시 난관에 직면해 있다.“면서”광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광주형 자동차공장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광주를 믿고 2,300억원을 투자한 주주들 역시 걱정이 많으며, 광주형 일자리를 기다려온 청년들도 애를 태우고 있고 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청년들의 절실함을 생각할 때 자동차공장 착공식을 미룰 수는 없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과 노동계에게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함께 일구어낸 소중한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식이 마침내 이틀 후인 26일에 개최된다.”면서“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이 감격적인 순간을 우리 모두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른다.”면서“.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노동계와 현대자동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가능했으며, 끝까지 노동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추진 과정에서 노동계를 섭섭하게 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노정협의회 사무국 설치, 시민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광주 글로벌모터스 임원의 적정임금 실현, 노동인권회관 설립, 상생의 원 하청 관계 등을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하고. 사회대통합의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광주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지속적인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직 우리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의 미래만 보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에 힘을 모아 달라”면서“ 훗날 역사는 노동계의 헌신적인 결단을 높이 평가할 것이며, 노동계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시장으로서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며 26일예정인 착공식 참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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