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직접 수거하며 미화원들 격려

홍이식 전남 화순군수가 4일 새벽 군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을 타고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홍 군수 이날 새벽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화순읍 광덕택지지구 시가지를 돌며 각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홍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지역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쓰레기 수거를 함께한 미화원들은 “군수님과 함께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면서 따뜻한 배려와 격려를 받았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욱 더 분발하여 소임을 다해야 되겠다”는 다짐과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환경과장, 안전건설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군청 간부공무원들도 동참하였다.

지난 1월 초부터 환경미화요원 체험활동을 해온 홍 군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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