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내년 1월2일까지, 소방공무원‧소방차 등 동원 / 타종식 행사장, 5·18민주광장, 해맞이 명소에 구급차 등 배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 화재는 일순간에 모든것을 앗아가 버린다 (자료사진)
▲ 화재는 일순간에 모든것을 앗아가 버린다 (자료사진)

22일 시 소방안전분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 구급차 등을 동원해 ▲소방관서장 지휘 중심의 재난 초기 대응태세 구축 ▲화재취약지역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성탄축하, 해맞이 대규모 행사장 등 긴급 출동 대응 태세 ▲대규모 다중 운집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대책 마련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 대응한다.

특히, 오는 31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과 해맞이 명소인 무등산, 금당산, 어등산에 소방차와 구급차,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119신고 폭주‧고장에 대비해 임시 수보대(신고 접수대)와 상황근무자 등 장비와 인원을 확보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 의료지도를 강화하며 한파와 기습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장비 점검과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연말연시에는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평소보다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며 “시민들이 새해를 안전하게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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