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 대비 138%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함평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금한 금액은 총 2억3486만원. 이는 목표액 1억700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지역 기업, 종교·사회단체, 출향인사, 군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진 결과다.

특히 지난해 129%에 이어 올해 138%를 달성하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손길이 더욱 많아져 훈훈한 나눔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군은 모금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재기의 의욕을 돋우는 희망의 씨앗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이 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이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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