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의원 의 새 정치 신당’이 호남민심을 붙들기 위하여 설 연휴기간동안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새 정치 신당은 2월 27일 잠정적 창당일로 잡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전국 변수를 이끌고 있는 광주·전남이 향후 지방선거에서 야권 주도권 다툼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할 것을 예측,  광주. 전남의 민심잡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호남 역차별을 불러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광주 방문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김한길 대표 설을 앞두고  29일 오후 광주를 방문 광주지역 여성단체대표 간담회와 30일 06시 30분 남 광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재래시장의 설을 앞둔 시장 경제에 대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할 예정이며, 이어 전남대병원 응급실과 동부소방서, 소화누리요양원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선거의 성패가 두 야당의 진로나 야권 재편작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정가에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 대표의 '민생투어'는 '국민께 세배드립니다'라는 구호로 정치현안은 물론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지고 잇다.

이에 대해 새 정치 신당’ 윤장현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등은 설 연휴 첫날인 30일 대학가에서 취업준비생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등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이에 맞선 광역단체장들의 후보들의 행보가 분주한 가운데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설 연휴 기간 복지시설과 전통문화관, 기업체 등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29일 2014년 설 명절대비 장애인 복지시설인 귀일민들레집 방문에 이어 오후 2시 30분 남광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연휴 첫날인 30일 북구 첨단지구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광주공원 내 '빈들회'의 무료 급식봉사에 나선다. 설날인 31일에는 119안전센터와 파출소를 격려 방문한다.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의원 다음달 5일 11시 광주 김태중컨벤션 센터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선언을 앞두고  금일부터 30일까지 설 맞이 '2박3일 희망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용섭 의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맞이 ‘2박 3일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민생 돌보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부터 설 연휴 첫날(30일)까지 이어질 설 맞이 ‘2박 3일 희망프로젝트’에 이용섭 의원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광주트라우마센터, 미혼모 시설 등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곳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프로젝트 첫날인 28일에는 대형마트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송정 5일장과 말바우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활동을 벌인다.

29일에는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찾아 5·18 당시 정신적 충격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를 위로하고 인애복지원을 방문해 미혼모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광주 공원교회에서 노인무료배식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마지막으로 요양병원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첫날인 30일에는 광산구 관내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6회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의 민심잡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이번 설연휴가 지역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면서 "귀성객들과 친지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정치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력 후보군의 윤곽이 나와 설 이후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