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민주. 신가, 신창, 수완)의원은 “광주시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연내 기본설계 착수’ 및 ‘2023년까지 완공 계획’ 방침에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송의원은 13일 보도 자료를 내고 “2호선이 건설되면 구 도심권만 지나고 있는 현재의 도시철도 1호선의 교통 수송분담률을 끌어 올리고, 다핵도시로 변모한 광주시가 실질적인 도시철도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도시철도가 완공되면 백운광장, 조선대, 광주역, 전남대, 일곡지구, 양산지구, 첨단지구와 광산구의 수완지구, 운남지구등을 도시철도2호선이 지나게 되고, 2014년 완공예정인 KTX와 연계됨으로서 시민 교통편익을 극대화 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의원은 “지난 1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광주시 도시철도본부로부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추진 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시민들은 조속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는 조속한 도시철도 2호선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밝히고, “공청회를 통해서 확인된 광산구와 북구 주민의 지선 건설요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속히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역→무등경기장→터미널→시청, 그리고 하남공단→송정공원 구간 등의 2개의 지선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16년에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히고, 2023년에 2호선 완공 예정이지만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을 알려졌다.

한편, 송의원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직후, 광주시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백지화 움직임이 있었을 당시, 이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시민과의 합의가 끝난 사안이며, 다핵화된 광주시의 교통여건 개선과 KTX와의 연계,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의 확보을 위해 서민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2호선의 중단없는 건설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