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 위원, 국민이 이깁니다. 광주가 옳습니다.

이형석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과 광주경제부시장을 지낸 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 광주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형석 최고위위원
▲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형석 최고위위원

이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11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갖은 회견을 통해 제21대 총선 광주북구(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실정치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4년전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참패해 호남의 야당으로 전락했으나 시민여러분께서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주셨고, 호남 정치의 자연스러운 물갈이를 준비해 주셨다.'며 '아이들의 생명도, 일본의 경제보복도, 한반도 평화도 안중에 없는 오직 정권탈환에 눈이 먼 수구보수 세력들에게 광주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래서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와 광주가 옳다는 해답을 다시 한번일께워 주시라.'고 호소했다.

▲ 이형석 최고위원
▲ 이형석 최고위원

또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경선시스템을 통해 능력 있는 후보들을 만들어 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좋은 후보를 뽑아 당당하게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39세에 전국 최연소 의회의장을 역임한 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비서판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압승을 이끌어 낸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이 최고위원은 소통과 신의를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에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원외위원장으로서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을 연임하는 저력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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