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 구내식당, 소비 촉진. 안전성 홍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닭과 오리고기의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8일 점심시간 시청 구내 식당에서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식회는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안전성 홍보를 위한 자리로, 본청, 입주사업소 등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중인 닭과 오리고기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고 동 바이러스는 75℃ 5분, 80℃에서 1분내 사멸할 정도로 열에 약하므로 조리해서 먹으면 절대 안전하다."고 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닭과 오리농장, 관련 시설(부화장, 도계장) 등에 대한 예찰 활동과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심축 조기 신고 방법과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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