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택건설 승인 탄력, 호반2차 2월중 착공·분양 목표

 광주광역시 동구 월남 2단계 택지개발지구 내 호반 베르디움(2차) 784세대(구 25평형 424세대, 31 평형 360세대)가 지난해 12월말 광주광역시로부터 최종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공동주택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월남 1단계 호반 베르디움 1차 654세대가 기대 이상으로 전 세대 분양에 성공하면서 금번 2단계 역시 순조로운 분양이 기대되고 있다.

 동구는 조기 분양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1월부터 아파트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공사에 본격 돌입하고 2월중 아파트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아파트 사업주체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뒤이어 월남 3단계(내남지구 149,000㎡, 1400세대) 사업도 이미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여 관련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해 상반기 중 개발계획 고시하고 하반기부터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될 전 망이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월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7년 마무리되면 모두 2,900세대 7,600여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옛 지원초 등학교 폐교부지에 가칭 지원초등학교가 24학급에 670명 수용규모로 2016 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준비 중에 있고, 공립유치원도 함께 유치될 계획 이어서 교육 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월남 2·3단계 및 선교지구 등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원동 일대를 미래도시형 新주거문화단지 로 육성, 미래 동구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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