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도 이렇게 해주소” 뮤지컬 폭소“춘향전” 인기 만점

전남 보성군은 지난 5일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주관으로 2019 경로위안행사 및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살맛나는 보성군 품격 있는 공연으로 경로위안행사 어르신 만족도 up
▲ 살맛나는 보성군 품격 있는 공연으로 경로위안행사 어르신 만족도 up

이날 행사에는 판소리 춘향전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폭소 춘향전”이 준비됐다. 전원주, 최주봉 등 쟁쟁한 중견배우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 관람으로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공연을 접했다.

경로위안 행사에 참석한 최 모 어르신은 “공연 내내 이웃들과 친구들과 신나게 웃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으로 준비 해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념식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노인 12명과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다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4명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보성군, 전국에서 제일가는 장수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에 걸맞도록 어르신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에 윤종래 노인회장은 “우리 노인들 스스로 어른다운 어른 아름다운 노인이 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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