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이 5일 ‘2019 푸소체험 운영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푸소체험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다산베아체&리조트에서 1박2일 동안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전체 푸소체험 운영농가 115명이 참여했으며 푸소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토론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 날의 행사에서는 올해 푸소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시정·개선해야 할 분야를 발굴하고 구체적 해결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푸소체험 운영농가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내년도 푸소체험 운영계획 설명 및 푸소 체험료 인상 등 달라진 내용을 소개하며 내년도 사업 설계의 구체적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이승옥 군수의 특강과 함께 전문강사를 초청해 푸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전략과 친절 서비스 및 운영개선 방안에 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강연에는 김성주 박사와 박희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성주 박사는‘푸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농촌관광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농산물 생산농장에서 농업 테마파크로 진화 등 5가지의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박희정 교수는 ‘농촌민박과 한옥체험업에 필요한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시설관리, 관광객과 소통하는 방법 등 푸소체험 운영농가가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강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푸소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푸소체험 운영농가 여러분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운영농가의 ‘위생·청결, 침구류 관리, 친절 응대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등 가장 기본적이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푸소체험 참여자는 11,640명으로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1,400명 늘었다. 현재까지 총 10억원의 농가소득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의 사업성과이다.

군은 현재까지 푸소체험 참여자를 중·고등학생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일반인 및 직장인으로 이용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강진에서 살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촌생활을 체험하는‘생활관광 활성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푸소체험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푸소센터 건립,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국민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힐링 관광도시 강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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