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를 지지하는 광주·전남 전·현직 지방의원 112명이  “전·현직 지방의원 112인, 신당창당 지지 선언”을 통해 ‘안철수 새정치와 신당창당을 지지’ 하고 안철수 새정치가 민족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22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의 5대 민생고인 노후불안, 의료불안, 일자리불안, 보육·교육불안, 주거불안 등 많은 불안에 떨고 있다” 며, “신당은 국민들의 5대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그 일에 저희들 전·현직 의원들은 초석이 되고 밑거름이 되겠으며, 진실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바라보는 “복지국가 정치”를 위해 함께 하겠다“ 고 밝혔다.

광주·전남 전·현직 지방의원을 대표해 새정치실천연합(이하 새실련)의 최형주 대표(전.목포시의원)는 “오늘 이 자리는 변화의 도도한 물결이 시작되는 자리” 라 규정하고 “일제의 수탈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동학농민군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이 자리에 섰다” 며, “DJ선생과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 70평생을 받쳐 민주당을 일궜으나, 오늘 민주당이란 이름을 쓰는 이상한 당만이 존재한다” 고 비판하고 “안철수 신당은 DJ의 적통을 잇는 신당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손재홍 의원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새정치에 대한 바램은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 같다” 며, “새정치는 이제 기대의 차원을 넘어 신당이라는 구체적 실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 고 강조하며, “이번 지지선언에 서명한 전·현직 지방의원은 새정치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될 각오로 모였다” 고 말했다.

이영윤 전.전남도의원(진도)은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는 실망의 정도를 넘어 절망의 상태” 라며, “지역의 수권 정당으로 지역 보다는 당을, 지역민 보다는 당직자를 우선하는 당은 이제 설 곳이 없다” 고 비판했다.

구례군의회 김종영 의원은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내용이다” 며, “고여 있는 당, 민주당이 어떤 상태라는 것은 우리 구례군민 뿐 아니라 광주·전남 시·도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고 비판하고 “이제 새정치에 대한 요구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파도와 같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정치 지지단체 회원인 오준석(45세, 남구 백운동)씨는 “지방정치의 주역인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새정치에 대한 지역주민의 바램을 정확히 알고 있어 무척 든든하다” 며, “이분들이 새정치를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할 새실련은 지난해 12월 24일, 최형주 전.목포시의원을 대표로 광주·전남 전·현직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140여명이 참여하여 새정치를 통해 지역을 변화,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발족하였다. 향후 ‘민주당 소속 전·현직 단체장, 지방의원 및 당직자 집당 탈당’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새정치 “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지지선언참여 광주. 전남 전 현직 지방의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