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 변화된 정치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크게 우려

새누리당은 새정치추진위의 창장발표에대해 유일호대변인  "오늘 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는 3월 신당을 창당해 6·4 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정치공간을 만들어 기득권 정치세력이 외면한 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당의 방향은 타당한 방향이다. 그리고 신당이 국민들께 건전한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는 충분히 환영할 만한 일이며 새누리당도 건전한 정책 경쟁을 통해 당당히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을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장 선거에 양보는 오히려 내가 받을 차례가 아니냐고 발언을 하는 등 지금까지의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봐서 과연 오늘 천명한 바와 같은 새로운 정치, 변화된 정치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크게 우려가 된다.

만약 안 의원이 오늘 국민들께 약속했던 신당의 모습이 아닌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구태 정치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신당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의 매서운 비판과 실망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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