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단지 10ha·기존온실 개보수 5ha 이상 시군 대상 공모

전라남도는 시설원예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 개보수 및 신규단지 현대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2020년 2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
▲ 전남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은 지자체에서 노후 온실 재배시설을 집적화하거나 유휴 부지에 신규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임을 감안해 시군에서 부지를 우선 확보해 신청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비는 신규단지 조성은 10ha 이상으로 ha당 5억원, 기존온실 개보수는 5ha 이상으로 ha당 2억 5천만원이다. 국비 70%, 지방비 30%가 지원된다.

지원 사업 내용은 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정지 및 용수, 전기 도로 오폐수처리시설 등이다.

사업 대상자는 농식품부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구두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선정한다.

원예단지 기반을 조성한 이후에는 스마트팜 온실 신축, 스마트팜 ICT융복합 사업, 스마트팜 산지유통센터 등 정부의 기존 사업을 통해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은 오래된 온실을 교체해 시설 현대화를 이루고 나아가 ICT 기술이 융복합한 스마트팜의 보급 확대로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군에서는 공모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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