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임내현)은 오늘  21일 민주당을 탈당한 송경종 광주시의원의 탈당에 대해 “배반당하는 자는 상처받지만 배반자는 더 비참한 상태에 놓인다는 말이 떠오른다”며, “민주당이 받은 상처도 있지만 결국 송의원은 후회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송의원은 민주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정치인 중 한명으로 이번 탈당은 명백한 배신행위이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염두에 둔 행위로서 ‘새 정치’로 포장될 수 없는 구태의 전형으로, 반드시 시민과 당원으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사회에는 민주당 경선에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내 경선 경쟁력이 없는 정치인이 ‘새 정치’의 옷을 갈아입는다고 하더라도 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임내현 위원장은 “민주당은 호남인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60년 정통야당으로, 시민과 당원이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6.4지방선거에서 광주시민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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