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특성화고 수업혁신단 운영 성과

전남 도내 특성화고 교사·학생들이 전국 규모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2019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2개 팀이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 전남 특성화고 전국 직업계고 교수·학습연구대회 2팀 입상
▲ 전남 특성화고 전국 직업계고 교수·학습연구대회 2팀 입상

입상 팀은 교수·학습 분야의 전남기술과학고와 교수·학습 분야의 장성하이텍고 등이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직업계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방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해 수업중심과 취업중심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열린다. 시·도별로 예선을 거친 후 전국대회에 출품되며 올해 대회는 교수학습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20팀이 입상했고 그 중 전남 2팀이 포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지방대회를 거쳐 6편을 출품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사제협상에서 출발하는 유튜버스를 타고 함께 가는 수업’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물을 출품했다. 학생과 교사가 수업 및 평가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학생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활용함으로써 학생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사례이다.

장성하이텍고 입상작은 ‘감사’수업모형을 통한 인성&직무능력 Double UP이라는 주제로 인성과 직무역량을 함께 기르는 사례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NCS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수업혁신팀을 확산해 운영했고 2019년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체에 수업혁신단를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실수업 개선이 이뤄져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수업혁신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