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자율모임체 ‘농사덕분’ 대상… 강소농 육성 선두주자 인정

전남  장성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19 강소농 대전’ 첫날 개막식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성군 ‘농사덕분’이 대상을 수상해 강소농 육성사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 장성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19 강소농 대전’에서 강소농 육성사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 장성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19 강소농 대전’에서 강소농 육성사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20일 ~ 23일까지 진행된 올해 강소농 대전에는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159개 시군이 참가했다.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을 주제로 각 지역의 대표 강소농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전시 · 판매했다. 또한 바이어 상담을 통해 온 · 오프라인 입점을 타진하고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강소농 대전에서 장성군은 청년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강소농 자율모임체 ‘농사덕분’이 ‘농사 덕분에 행복한 청년농부 10인의 꿈 & 희망을 담은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와 장성군 농특산물 부스를 운영했다.

회원들은 룰렛 돌리기, 만보기 흔들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장성 강소농을 적극 홍보했다. 또 신영필 회원이 직접 제작한 ‘미니 스마트팜’ 상시체험 코너가 큰 인기를 끌어, 현장에서 1천만원 상당의 설치 의뢰를 받기도 했다.

‘농사덕분’은 2018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됐다. 각자 재배작목은 각양각색이지만 크로스 코칭, 독서토론, 역량강화 교육, 지역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강소농 육성 외에도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순수 군비로 추진하며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청년농업인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든든한 미래”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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