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군은 2020년도 고품질 천일염의 판매유통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천일염 박스포장재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 신안군 (자료사진)
▲ 신안군 (자료사진)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20kg 포장단위 천일염은 이동 시 무겁고 양이 많아 보관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소포장 요구와 변화하는 식문화 여건에 맞지 않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신안군은 2020년도부터 천일염 생산자들에게 지원하는 천일염 포장재 지원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박스포장재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재 규격도 5kg, 10kg 소포장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20kg 포장재를 점차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에 맞는 유통망 구축이 필요하다” 며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안천일염의 포장재를 박스로 개선하고 소포장 유통 구축을 통해 신안천일염 브랜드 가치 상승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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