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 이창119안전센터는 8일 나주시 반남면 관내 마을 이장 등 28명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화목보일러는 자동 온도조절 장치가 아닌 수동방식이어서 순간 과열 위험이 매우 높고, 연료(땔감) 또한 보일러 인근에 쌓아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불티 등에 의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최근 고유가의 지속과 겨울 한파 등으로 연료비 절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창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설치 시에는 외벽과 1m이상 이격하고, 천정, 벽 등은 불연재를 사용해야 하며, 연통 등도 불연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보일러 주변은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장작, 종이 등 가연물을 두지 않으며, 인근에 소화기나 방화수 등을 비치여 유사시에 대비하는 등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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