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불만인 시민과, 시민이 불편한 공무원 함께 모여

전남  순천시는 오는 8일 영동 1번지 문화공연장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 붐 조성을 위한 사전 토론으로 시민과 공무원 ‘역지사지 공감토론’을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역지사지 공감토론’은 공무원에게 불만인 시민과, 시민이 불편한 공무원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해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은 순천 대학로 청년연극단체인 ‘각진녀석들’의 창작연극을 시작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직접 겪었던 사례 발표, 청중 공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창작연극 ‘무원이의 하루’는 신입 공무원의 하루를 통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시민과 공무원의 일상을 엿보는 연극이며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석해 연극 관람과 사례 공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누구든 부족함과 실수를 할 수 있는 불완전한 사람이기에,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이번 역지사지 토론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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