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전남해남군수는 2014년 신년사를 통해  2014년에는 군 전체예산의 31.1%인 1,272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농업을 내실있게 육성하고, 권역별 특화작목을 확대 보급한다면 우리 농업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4년 (갑오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군은 29개의 각종 상을 수상했습니다. 농업과 문화관광, 보건복지, 스포츠마케팅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해남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특히 정부공모사업에 28건이 선정되어 국비 197억원을 지원받습니다.   국고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보다 7건이 늘고 110억원의 국비를 더 받게 된 것 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군민과 함께, 공직자와 함께, ‘강한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농어업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군 전체예산의 31.1%인 1,27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을 내실있게 육성하고, 권역별 특화작목을 확대 보급한다면 우리 농업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산자원 조성과 양식산업 육성, 가공 유통 등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해남대표 특산품의 브랜드화 추진,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우리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따뜻한 맞춤형 ‘건강 복지’ 실현입니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돌봄서비스로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우리 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땅끝보듬자리도 올해 28개, 연차적으로 200개까지 늘려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보살펴 나가겠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지원도 다양하게 펼치겠습니다.  드림스타트 사업과 희망더하기 사업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지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특색있는 문화․관광, 스포츠 명품 고장 만들기에도 나섭니다.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땅끝순례문학관, 법정스님 생가복원, 명량대첩기념전시관 건립, 녹색미로공원 조성 등 관광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도 전천후 경기장과 다목적 트레이닝장을 준공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 전국에서 가장 운동하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개발과 생태환경 조성으로 ‘살기좋은 해남’을 건설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연내에 마무리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업 유치에 나서겠습니다.

기업도시개발사업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 나간다면 해남경제도 활짝 웃게 될 것입니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과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도록 진행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소통행정, 감동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군민참여의 제도화로 열린행정을 실현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대화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평생교육 종합관리센터 운영, 초중고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더 뜨겁게, 더 낮은 곳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해남군, 자랑스러운 해남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갑오년 새해 힘차게 뜁시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송년사 [전문]

  존경하는 해남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부푼 희망 속에 맞이했던 계사년 한해도 이제 조용히 저물어 갑니다.  올 한 해 여러분 모두가 땀 흘린 하루하루가 해남군의 가장 소중한 결실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오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올해 해남군에는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농업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6위, 전남 1위를 차지하며 선도 농업군의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관광도시부분 대상 수상으로 문화관광군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정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정부합동평가 보건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우수영-제주간 쾌속선의 성공적인 취항과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은 올해도 해남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군 단위 최초 장애인체육회 결성, 공동목욕장과 땅끝보듬자리 운영,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 평생교육 시스템구축 등 군민 모두가 고루 혜택 받는 복지해남도 일구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해남의 가치를 창출하고 품격 높은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함께 뛰어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꿈과 새 희망을 함께 그려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계사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해남군수 박 철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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