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0억 원 확정…2014년 말부터 단계적 공급

전라남도가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값싼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대한 보급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운데 내년 2월부터 함평지역 공급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정영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함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내년 2월부터 22km 배관공사에 들어가 2014년 말부터 함평읍 내 공동주택, 동함평산단, 학교농공단지에 공급된다.

또한 2015년에는 명암농공단지, 무지개마을, 대선제분에 공급되고 2018년까지 함평읍 내 상가와 주택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도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지금까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화순, 영암, 무안, 장성, 영광, 담양, 해남 등 12개 시군에 공급되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완도, 진도, 신안 등 도서지역을 제외한 함평, 곡성, 구례, 강진, 장흥, 보성, 고흥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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