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형 콘텐츠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 / 영상 제작, 캐릭터 개발, 팸투어 확대 운영 등 추진

광주광역시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공감형 콘텐츠 소통으로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광주시제공)
▲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 (광주시제공)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 관련 비영리 단체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1년 간 현황을 평가해 기업·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수여된다.

광주시는 2008년 블로그 개설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소셜 트렌드를 반영한 카카오채널(옛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개설해 친구수를 14만9000여 명까지 확대했다.

또 카카오채널 신규 개설 이벤트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이모티콘을 배포해 18시간 만에 7만145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더불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경기장 안팎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을 생생하고 발 빠르게 전달하며 대회 붐 조성에 기여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

 ‘소셜기자단’ 운영으로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도시브랜드 및 정책 현장을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SNS) 상에 전파해 정책 실현 가능성 제고 등 차별화된 공감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청춘들의 눈으로 바라본 광주 모습을 소셜네트워크(SNS)에 담기 위해 전국 미디어·광고·홍보 관련 학과와 협력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하는 ‘2019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정책참여 및 소통의 일상화를 꾀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영상 제작, 소셜네트워크(SNS)용 캐릭터 개발, 타 시·도 소셜기자단 초청 팸투어 확대 추진 등 시민을 넘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할 계획이다.

 김용승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앞으로도 소셜네트워크가 광주다운 매력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자, 시민의 소리를 듣는 경청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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