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200억원 투입, 고려인마을 안팎 새 단장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더불어 상생하는 월곡 고려인마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국·시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 종합구상도
▲ 종합구상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자체가 구도심의 낡은 주거지와 기반시설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과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내용.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2023년까지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곡2동 고려인마을 안팎을 새로 단장한다.

구체적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어울림 플랫폼 마련 △취약계층과 이주민 나눔하우스 설립 △글로벌 테마 마을 조성 △생활환경 정비 △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 교육과 주민협의체 회의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도시재생계획에 반영한 노력이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선주민과 이주민, 광산구와 도시전문가가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범을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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