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전남 조성

흰 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에 운전자는 주의해야 하며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 오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야하며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표시입니다.(흰지팡이 헌장 일부)

▲ 행사를 끝으로 촬영한 기념사진
▲ 행사를 끝으로 촬영한 기념사진

(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라남도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가 호남의 중심인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다목적체육관)에서 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40회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이대성 나주시의회 의원. 황봉순 연합회장, 김영만 전남도지부장, 이도전 나주시지회장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영만 전남지부장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영만 전남지부장

김영만 전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일 년에 한 번씩 여행 등을 체함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전남도청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앞으로 시각장애들이 취업에(안마)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비 및 도비를 확보하여 많은 회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지사는 축사를 통해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980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제정한 이래, 올해 40회를 맞이하였다.”면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뜻하는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우리 사회에 일깨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자유와 평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시각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시각장애인이 행복한 전남이 되어야 나라다운 나라가 된다고 생각함. 여러 분께서 마음 편히 활동하고 여러분의 권익이 보호받도록 도지사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 지사는 “전라남도에는 1만 4천 분의 시각장애인이 계신다.”면서“여러분의 자유롭고 편안한 사회활동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에서는 생활이동지원센터 21개소, 자립지원센터 3개소와 점자 보급을 위해 점자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전라남도 장애 인 (14만여 명)의 10% 등록장애인 :  142.213명(도 전체인 구의 7.5%) / 전국평균 5.0%) 도내 모든 시각장애인이 사회활동 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남도는 장애인의 삶이 바뀌는 포용 사회를 이뤄, 장애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음. 일자리, 교육, 교통,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여러분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시각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전남,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하고 여행도 나닐 수 있는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문화관광지 체험행사로 화순 운주사,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등 19개 지역별 문화탐방을 펼쳐, 시각장애인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으로 함께한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

 

   
▲ 행사를 끝으로 촬영한 기념사진
   
▲ 국민의례 (좌로부터)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 시상하고 있는 김영록 지사
   
▲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용록 지사
   
▲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문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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