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 정확한 조사와 엄정한 대처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연수 일정으로 물의를 일으킨 북구의원 4명(고점례, 김건안 외 2인)을 위원장 직권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 했다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의회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의회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송갑석 시당위원장(서구갑 국회의원)은“올해 초 당 소속 선출직 시·구의원들과 함께 외유성 국외연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고 지방의회 교육연수 문화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 대응해 재발방지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광주광역시당 국외연수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국외연수를 실시한 당 소속 서구의원들에 대해서는 연수 보고서 검토 후 공식 논의를 거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당은 다음 주 중으로 윤리심판위회의를 열어 회부할 예정이며 윤리심판위원회는 백운선 위원장을 포함 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점례 의장은 운영위원장과 2명의 또 다른 의원과 함께 지난 9월26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의회를 방문했다. 당시 의장 비서실 직원 3명도 동행한바 있다.

고 의장 일행의 이번 통영 방문은 북구의회 청사 신축 계획에 따른 통영시의회 견학과 관광지 및 이순신 장군 유적지 방문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들은 통영시의회에 공문 발송도 없었고 공식 방문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통영 방문에 따른 출장 보고서도 닷새가 지난 시점까지 제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당시 고 의장과 운영위원장 및 수행원 등 5명은 여비 예산을 사용한 반면, 2명의 의원들은 사비를 들여 동행해 공식적인 업무 성격이 아닌 인상이 짓어 물의를 일으킨바 있어 이번 광주광역시장에서 위원장 직권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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