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시민연대, 공명정대한 감시 및 평가, 주민의 알권리 보장

광주광역시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임한필)는 9월 18일에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과 광산구의회 정문앞에서 구정지기단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18일 출범한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
▲ 18일 출범한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

광산시민연대 구정지기단은 “우리 지역의 정치는 우리가 바꾼다”는 슬로건을 걸고 의원들의 의회활동을 공명정대하게 감시 및 평가해서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을 이번 출범식에서 결의했다.

임한필 수석대표는 “1998년에 광산구 시민활동가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주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표로 활동해온 광산시민연대가 이번 구정지기단 출범식을 통해 ‘광산구의회 시민모티터링단’ 활동을 통해 구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감시 및 평가를 통해서 풀뿌리민주주의를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산시민연대에서는 2019년 6월부터 8월까지 광산구 구민을 대상으로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해왔으며, 현재 20명의 광산구민이 구정지기단원으로 참가해서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광산구의회 제249회 임시회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이에 대한 전문지식과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 지난 8월 21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모니터링단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시민모니터링단 활동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전문가 및 학자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을 운영한다.

광산구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방의회의 주요기능인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운영 및 현장활동에 참여를 잘하고 있는지, 의결기관으로서 안건 및 예산안 심의와 의결에 충실하게 참여하는지, 입법기관으로서 조례의 제정과 개정을 해나가고 있는지, 감시기관으로서 광산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제대로 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정례회가 끝나는 12월말에 작성해서 언론과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 광산시민연대 구정지기단 3대 실천원칙을 밝혔는데, 첫째는 의회 감시 및 평가에 있어서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질향상과 윤리준수를 위해 노력하며, 둘째는 마을공동체의 상생과 발전을 위하고 직접민주주의와 대의제가 공존해나가는 풀뿌리민주주의 정착화에 노력하며, 셋째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역할을 해나가도록 정기적인 연수교육 및 실천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시대적 소명에 함께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해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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