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오전 11경 나주시 남평읍 오계리 도로에서 유조차가 넘어지는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이 유조차 안에는 화학물질이 2만ℓ정도 실려 있었으며, 그 중 150ℓ가 도로 및 옆 고랑으로 누출되었다. 누출된 화학물질은 아크릴산으로 합성수지 원료 등으로 쓰인다. 아크릴산은 유해화학물질은 아니지만, 눈이 매우며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신봉수 나주소방서장은 “ 아크릴산은 제 4류위험물 중 제2석유류의 수용성에 해당되니, 대원은 안전에 주의하고,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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