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북구청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북구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남성 홀몸노인 자립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30일 북구청에서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김성기 두암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북구에 따르면,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사업은 여성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홀몸노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1개소가 운영 중이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북구가 처음으로 운영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힐링센터 전용공간 리모델링비 1억 3천만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두암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교육실, 요리실, 운동실 등 전용공간 확보 후 힐링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저소득 남성 홀몸노인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자립(요리, 정리수납 등) ▴사회성 증진(하모니카, 휴대폰활용교육 등) ▴건강증진(실버태권도, 스트레칭 등) 등 신체적・정서적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이 있거나 다양한 사유로 홀로된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버세대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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