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저녁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이 해남을 찾아 공연을 갖는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오는 12월11일 저녁7시 베를리오즈, 말러,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들과 베토벤, 에네스쿠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가지고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은 1989년 창단된 이후 고전시대 이전의 고음악부터 낭만, 근대음악은 물론,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그들만의 풍부한 레퍼토리의 보고를 만들어 왔는데, 이는 오케스트라가 젊고 유능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가능할 수 있었으며 러시아의 견고한 음악적 구조 위에 몰다비안의 부드러움을 조화시켜 오늘날 그들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은 두터운 음색, 완벽에 가까운 앙상블과 더불어 재기 넘치는 퍼포먼스까지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아왔다”며 많은 관람을 바랐다.

한편 공연입장권은 오는 12월4일(수)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예매하며 취약계층에는 초청권을 발행하여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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