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동 및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체험’은 7월 31일, 8월 2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수 디오션 실내외 키즈풀과 스파, 사우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볼링수업과 쿠킹 클래스 수업을 운영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보건소와 연계하여 올바른 치아관리법 및 양치질 등 구강교육을 실시하면서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과, 고흥작은영화관에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