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바꾸고, 소통하는 힘을 주는 봉사활동 전개

전남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국립소록도병원 자원봉사회관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학기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소록도 자원봉사학교는 2007년부터 고흥군과 국립소록도병원간에 소록도를 자원봉사 천국으로 만들고자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12회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58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가을학기 교육은 15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80명이 참가하였으며, 신명나는 판소리와 함께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소록도 병동 환우 목욕봉사 및 환경정비와 원생들의 집안청소와 원내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환우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박병종 군수는 “자원봉사의 길을 묵묵히 가는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행이며,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탱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고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은 삶의 가치, 타인과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흥군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추진하여 자원봉사활동 육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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