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부터 30일까지 접수 / 68명에 8,800만 원 지급

광주동구인재육성장학회가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2019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주동구 (자료사진)
▲ 광주동구 (자료사진)

4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제2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36명 등 68명에게 8,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작년대비 2,100만 원 증액한 금액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동구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주민과 그 자녀로 모집분야는 성적우수, 저소득, 특정분야 등이다.

특정 분야로는 ▲특기자 ▲봉사·선행·효행 관련 추천자 ▲각종 창업·아이디어 관련 공모전 등 입상자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설립인가를 받은 대안학교 학생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최고금액을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리고, 저소득 분야 학생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최종선발은 장학회 최종심의 후 10월중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민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숨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11차례에 걸쳐 1,068명의 학생에게 9억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 3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장학회원이 될 수 있으며, 개인소득금액 30%, 법인소득금액 10%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문의는 동구인재육성장학회 ☎608-2321~2.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