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부송지구대는 13일 새벽 철저한 수색으로 도랑에 빠진 한 남성을 구조했다.

익산경찰ㅅ서 발표에 의하면 13일 새벽 5시경 부송동 A아파트에서 “살려달라는 남자 목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부송지구대 순찰차 2대가 합동 출동하였으나 정확한 장소를 알수 없어 발견에 어려움을 겪었다.

추운 날씨임을 감안하여 수색 범위를 넓혀 1시간이 넘게 아파트 인근 도로와 건물주변을 철저히 수색하던중, 신고장소와 떨어진 다른 아파트 주변의 깊이 5m 도랑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5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조규별 경위와 류재옥 경장은 도랑으로 들어가 남성을 구조하여 신속히 순찰차에 태웠고, 차량 히터와 맛사지로 체온을 유지시켜 저체온으로 사고 위험에 처한 남성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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