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2위 멕시코 아드리아나 히메네스, 영국의 제시카 매콜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인 하이다이빙 경기 여자 20m에서 호주출신 리아난 이프랜드가 극적으로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 2연패를 달성 했다.

▲ 양손을 들고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인사를 표하고 있는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선수 (좌로부터) 은메달 멕시코 아드리아나 히메네스, 금메달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동메달 영국의 제시카 매콜리.
▲ 양손을 들고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인사를 표하고 있는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선수 (좌로부터) 은메달 멕시코 아드리아나 히메네스, 금메달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동메달 영국의 제시카 매콜리.

23일 조선대학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20m하이다이빙경기에서 4차시가지 종합 298.05점을 획득한 리아난 이프랜드 극적으로 1위에 올랐으며, 2위와의 차이는 불과 0.15점이였다.

▲ 여자20m 하이다이빙경기 시상식
▲ 여자20m 하이다이빙경기 시상식

지난 22일 열린 1, 2차 경기에서 132.95점에 그쳐 5위로 밀렸던 이프랜드는 23일 3차 시기에서 66.30점을 올려 4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마지막 4차 시기에서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자세로 시작해 무릎을 굽힌 채 팔로 잡는 턱 동작으로 세 바퀴를 도는 난도 3.8의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98.80점을 추가했다.

▲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메달 리스트
▲ 기념촬영를 하고 있는 메달 리스트

경기를 끝마친 리아난 이프랜드는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정말 뛰어난 선수인 히메네스가 3차 시기까지 나를 앞서고 있었다. 당연히 긴장된 상태로 4차 시기에 돌입했다"며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 히메네스의 결과를 보고 나서야 안심했다. 히메네스가 우승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내가 운이 더 좋았다"고 했다.

▲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증 샷
▲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증 샷

순위 ;1위 호주 리아난 이프랜드 (298.05점), 2위 멕시코 아드리아나 히메네스, 영국의 제시카 매콜리.

▲ 여자 20m 하이다이빙경기
▲ 여자 20m 하이다이빙경기

한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경기를 관전하기위한 시민들이 운집, 관중석은 물론 담장 밖에서까지 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아슬아슬한 경기에 가슴 조이며 관전했다.

▲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관중들
▲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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