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0개 시. 군 임대사업소 중 상위 30%, 국비 7500만 원 확보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사업소’로 선정됐다.

▲ 화순군 (자료사진)
▲ 화순군 (자료사진)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평가 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140개 시․군이 운영하는 469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50위까지 우수 임대사업소를 선정해 노후 농기계를 교체 할 수 있는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기계 임대 실적, 수요자 만족도, 인력 운영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 7500만 원을 포함해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화순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우수 사업소로 선정돼 노후 농기계 교체를 위한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군은 2억 원을 투입해 신규 농기계 38대를 구매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종 농기계 구매, 노후 농기계 교체 등 농가 편의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임대사업을 확대해 밭 농업 기계화 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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