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학생과 일반 1,000여명 동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함께 배워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단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호남대 재학생 1,000여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입학식 행사 때 한 학생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것을 태권도경호학과 교수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인식한 대학 측에서 시 소방본부에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오늘 체험행사에 앞서 강운태 시장이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 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조선대학교병원,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심폐소생술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부대행사로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 소방공무원 등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도 참여했다.

특히 시 소방본부는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에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구현’이라는 시정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대학교 뿐 아니라 대규모 사업장, 공공기관, 관공서 등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박청웅 본부장은 “가족과 이웃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져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이야 말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기술이다”며, “심폐소생술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보급해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현재 2.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013년까지 5.3%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각 소방서마다 설치된 교육센터에 전문강사와 교육 기자재를 배치하고, 2022년까지 10~70세 인구의 50% 이상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

성 명

소 속

비 고

박 창 규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교수

시장표창 및 하트세이버

이 춘 식

 의뜸태권도 관장

시장표창 및 하트세이버

김 현 수

 광산소방서 소방장

하트세이버

강 민 섭

 광산소방서 소방장

하트세이버

박 관 선

 광산소방서 소방교

하트세이버

 광주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 정성모 소방령은  "오늘  수여된  하트세이버 제도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병행 인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 대하여 생명을 살린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배지 및 인증서 수여하고 있다. . ♡ Heart Saver : 심장을 구하는 사람 또는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의 뜻이라 "  했다.

               [사진으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4분의기적,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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