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전국 최장거리 MTB코스로 인간 한계 도전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전남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4회 강진서기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0일 강진군 서기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내 MTB 대회 중 48km의 최장거리 코스를 자랑하는 강진서기산 대회는 매년 300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

이번대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승리산을 거쳐 서기산을 지나 돌아오는 크로스컨트리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최 종목은 일반부, 학생부, 중급자. 여성부, 초급자부로 나눠 5개부 22개 종목에 따라 경기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관계자는 대회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경기코스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외계인이 설계한 환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강아지 모양의 강진 서기산 코스는 강진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